보금자리론 금리 내달부터 0.2%p 인하
2013-03-26 08:50:01 2013-03-26 08:52:3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신규대출이 이뤄지는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0.2%포인트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작년초부터 여덟차례 인하, 금리를 최대 1.3%포인트 낮췄다.
 
연소득에 제한이 없는 보금자리론 기본형의 경우 금리가 현재 연 4.0%(10년)~4.25%(30년)에서 연 3.8%(10년)~4.25%(30년)으로 낮아진다.
 
또 무주택 서민이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때 정부가 이를 지원해주는 우대형 중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우대형Ⅰ'의 경우 금리가 2.8%(10년)~3.5%(30년)까지 내련간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2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우대형Ⅱ'는 연 3.3%(10년)~연3.55%(30년)의 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국채금리 하락에 따라 발생한 조달비용 절감분을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는데 사용키로 했다"며 "서민의 내집마련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금자리론이란 무주택 서민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위한 자금이 필요할 때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는 10년 이상의 장기·고정금리 원리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이다.
 
<보금자리론 금리 변경 내역>
 
                                                                                      (자료:주택금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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