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亞 증시 영향..상승출발
2013-03-27 17:48:21 2013-03-27 17:50:50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유럽증시가 뉴욕과 아시아 증시 호황의 영향을 받아 상승출발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8.92포인트(0.30%) 오른 6418.29에 문을 열었다.
 
독일 DAX30 지수는 26.87포인트(0.34%) 상승한 7906.54에, 프랑스 CAC40 지수도 14.63포인트(0.39%) 오른 3763.27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다우존스지수는 0.77%의 상승세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홍콩 항셍지수가 전일 대비 0.69%,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0.16% 오르는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영국 리오틴토그룹이 전일보다 1.88%, BHP 빌리톤이 0.62% 오르는 등 광산주가 상승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 프랑스 미셰린이 각각 0.68%, 0.51% 오르는 등 자동차 관련주도 강세다.
 
반면 독일 알리안츠, 도이치뱅크는 전일보다 0.65%, 0.19% 밀리고 있으며 프랑스 BNP 파리바도 0.79% 하락하는 등 금융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미디어그룹 라가르드르는 항공기 '에어버스' 생산업체인 유러피언 에어로노틱 디펜스(EAD)에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0.75% 오르고 있다.
 
반면 EAD의 주가는 전일보다 0.67% 하락중이다.
 
아티프 라티프 가디언 증권 트레이딩 디렉터는 "키프로스 위기가 전염될 것이라는 우려가 남아 있으나 거시적인 환경은 강세"라며 "증시 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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