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키프로스 낙관론에 상승출발
2013-04-02 17:32:58 2013-04-03 03:35:03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2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키프로스 위기가 해결되리라는 기대감에 소폭 상승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보합세인 6411.74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17.65포인트(0.23%) 오른 7812.96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6.60포인트(0.18%) 상승한 3738.02에 문을 열었다.
 
이날 키프로스 정부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등과 회동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영국 경제가 올해는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영국 상무부 발표도 증시 상승의 요인이다.
 
업종별로는 보다폰이 전일 대비 3.43%,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1.50%, 지멘스가 1.20% 오르는 등 기술과 IT 관련주가 강세다.
 
까르푸가 2.01%, 막스 앤 스펜서가 0.79%, 테스코가 0.75% 오르는 등 유통주도 오르고 있다.
 
반면 BNP파리바가 전일보다 0.42%, UBS가 0.76%, 도이치뱅크가 0.92% 밀리는 등 금융주는 약세다.
 
이탈리아 3대 은행인 방카 몬테 디 파스치 은행은 지난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며 4.7% 떨어지고 있다.
 
키프로스 정부는 트로이카와의 협상에서 채무 감축 목표 시한을 오는 2018년으로 1년 연장해 달라고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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