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가정종합보험 '살다보면' 출시
2013-04-04 15:22:05 2013-04-04 15:24:31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삼성화재는 새해 첫 보장성 신상품으로 가정종합보험 '살다보면'을 본격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주택 화재 위험 뿐 아니라 배상책임, 도난사고 등 가정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 보장하는 상품이다.
 
'살다보면'은 화재나 붕괴로 인한 손해를 실손 보장하는 것은 물론 주택의 노후화로 인한 감가상각에 대해 복구비용지원을 신설했다. 보험금 산정시 주택의 감가상각분을 제외하는데 대해 고객의 민원이 많았던 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화재나 붕괴 등의 사고로 임시 거주가 필요한 경우 4일째부터 최고 90일까지 해당 기간 중 사용한 숙박비와 식대를 1일 1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또 주택의 노후화로 발생된 누수사고 등으로 세입자나 아래층 거주자에게 발생될 수 있는 집주인의 법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임대인 배상책임과 화재시 임대료 손실 보장도 신설됐다.
 
기존 일상생활중배상책임은 거주 중인 주택에 대해서만 인정이 되는 반면, '살다보면'은 임대해 준 주택에서 발생한 우연한 사고로 법률상 배상책임을 부담하는 경우도 보장한다.
 
약관에 정한 사고로 임대 주택이 손해를 입어 임차인이 거주할 수 없게 돼 임대료 손실이 발생할 경우에도 최장 90일까지 가입금액 한도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최승일 삼성화재 상품전략팀장 상무는 "상품 이름 그대로, '살다보면' 겪을 수 있는 가정 내 다양한 위험을 책임지는 가정종합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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