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느리지만 성장 중-SK證
2013-04-05 08:44:24 2013-04-05 08:46:46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SK증권은 5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정한섭 SK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품 사업부의 구조조정과 반도체 장비 사업부(IMS)와 파워시스템 사업부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준비는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파워 사업부는 해외 에너지 장비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IMS 사업부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로부터 고속칩마운터에 대한 반도체 회사에 웨이퍼를 납품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품질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보안카메라(SS) 사업부는 네트워크 장비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성장 제품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 매출 비중은 지난해 10%에서 올해 2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1분기에는 삼성테크윈 매출액이 6595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 13억원에 비해 대비 상향된 전망치"라면서 "특수사업부 수익성과 파워시스템 사업부의 공기 압축기 수주가 개선됐고 반도체 부품(MDS) 사업부의 적자폭이 개선된 것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13.4% 증가한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16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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