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잠재적 성장성 개선 '기대'-대우證
2013-04-29 07:42:46 2013-04-29 07:45:4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9일 대우증권은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잠재적인 성장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류제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고조됐던 규제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현대차 그룹의 미주 공장 증설 계획 확정으로 인해 성장성 개선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류 연구원은 "2014년 말 이후 2~3년간 30만대 수준의 증설이 시현될 경우 해외법인 성장율은 약 3%포인트, CKD 부문 성장율은 5%포인트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반등지속 예상 속에 엔저 현상의 완화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류 연구원은 "향후 원화 강세 현상도 완화돼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차 그룹의 시장 점유율 하락 원인 중 하나인 엔저현상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