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4일 경기도 과천 마사회에서 제14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두 나라가 식량안보 정책과 악성가축질병 방제를 위해 협력방안을 찾는 자리로 한국측 수석대표는 김덕호 국제협력국장이, 중국측 수석대표는 왕잉(王鷹) 국제합작사 사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현안으로 부상한 중국 조류인플루엔자(H7N9)의 동향과 방역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한·중·일 가축방역 협력사무국' 설립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는 1996년 두 나라가 '농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매년 번갈아 개최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를 전후로 ▲친선 축구 ▲청년교류대표단 간담회 ▲한중 농업협력포럼 등 부대행사를 열어 두 나라의 우호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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