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분기 실적 개선 지속-한국證
2013-06-05 08:19:24 2013-06-05 08:22:22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두산(000150)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두산의 자체 사업부 실적은 전자, 모트롤 등의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한 40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자사업부는 삼성전자로의 매출호조로, 모트롤 사업부는 중국로컬업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쉽을 통해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 패스트푸드 체인 KFC 등 두산의 비핵심 자산 매각이 하반기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비핵심 자산 매각이 모두 마무리될 경우 5000억원 이상의 현금유입이 가능해 주주친화 정책이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규모 자금지원 이후 두산건설의 리스크가 완화된 상황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앞으로 점진적인 회복세에 놓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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