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공항운영 효율성' 아시아 1위 선정
올해까지 3회 수상 쾌거
2013-06-28 10:09:27 2013-06-28 10:12:18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국제공항이 '공항운영 효율성상' 아시아지역 1위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까지 5년간 이 부문 1위였던 홍콩 첵랍콕 공항을 누른 것으로, 지난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공항운영 효율성상은 교수와 연구원 등 항공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TF가 매년 전세계공항의 여객 및 항공기 운항, 비항공수익 창출 등 해당공항의 운영관리효율성을 측정·비교해 선정하는 상으로 항공분야의 권위자들로부터 '효율적인 공항'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이 '공항운영 효율성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은 2001년 국제선 이관으로 유휴화된 공항시설에 대형상업시설과 쇼핑몰, 문화체육시설 등을 유치하는 등 이른바 '스카이시티' 프로젝트를 통한 비항공수익 증대로 수익개선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김포공항의 경비과학화, 자동탑승환경 구축 등 효율적 시설관리를 통해 운영인력과 비용 절감을 통한 비용효율화를 극대화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경영효율성을 인정받아 최근 발표된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받았으며, 세계공항협회(ACI)가 수여하는 ASQ 서비스평가 1위에 이어 금번 ATRS 공항운영 효율성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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