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위스 과학기술분야 장관 회담 열린다
2013-07-07 11:30:00 2013-07-07 11:3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오는 8일 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장관과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과학기술 분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최 장관이 새 정부의 '창조경제' 비전과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각종 경쟁력 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스위스의 혁신전략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스위스는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산학연구협력과 지식창출 측면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전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2012-2013 세계경제포럼(WEF) 경쟁력 지수 세계 1위, 2012-2013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경쟁력 지수 3위, 인구 1인당 노벨상 수상자수 1위 등 각종 지수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최근 스위스는 한국을 과학기술 혁신 분야 전략적 협력 대상국가로 지정했다.
 
양국 정부는 이번 스위스 대표단의 방한을 통해 도출되는 협력 수요 및 의제에 대해 오는 11월14일 개최되는 제3차 한-스위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암만 스위스 장관은 우리나라와의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정부 관계자, 연구기관장, 대학 총장 등으로 구성된 25명의 과학기술 사절단을 이끌고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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