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정부 정책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
2013-07-23 11:17:11 2013-07-23 11:20:26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23일 중국 증시는 강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19포인트(0.21%) 오른 2008.95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향후 5년간 환경 정화 비용으로 1000억위안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날 전해진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 발언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저우샤오촨 총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시장을 통해 자금의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증감회)가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투자 한도를 800억달러에서 1500억달러로 확대한다는 소식도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24일 예정된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중신증권(2.71%), 초상은행(2.40%), 상해푸동발전은행(1.64%) 등 금융주는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유주석탄채광(5.10%), 내몽고보토철강(1.29%), 강서구리(2.69%) 등 원자재 관련주도 제조업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큰 폭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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