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무역지표 발표 앞두고 '혼조'
2013-08-08 10:55:14 2013-08-08 10:58:2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8일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대비 0.46포인트(0.02%) 하락한 2046.31에 거래를 시작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51분 현재 2.98포인트(0.15%) 오른 2049.76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날 7월 무역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7월에 269억달러 무역흑자를 달성해, 직전월의 271억달러보다 흑자폭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수출은 플러스 성장을 되찾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9일 발표되는 중국의 물가,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굵직굵직한 지표들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위안화 강세 소식은 이날 증시에 하락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중국 위안화 가치는 2개월여만에 다시 19년래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내몽고보토철강(1.53%), 강서구리(0.88%), 보산철강(0.25%) 등 철강주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해양석유공정(-0.79%), 중국석유화학(-0.23%) 등 정유주와 중국민생은행(-0.70%), 화하은행(-0.30%), 초상은행(-0.28%) 등 중소형 은행주는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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