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모뉴엘, 로봇청소기로 유럽 ‘접수’한다
2013-09-02 08:00:00 2013-09-02 08:27:22
◇IFA 2013에 마련될 모뉴엘 부스.(사진제공=모뉴엘)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모뉴엘이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 2013'에 참가해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비롯한 각종 차세대 가전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모뉴엘은 지난 2007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모뉴엘 같은 회사를 주목하라”고 언급하며 주목 받았던 국내 가전업체다.
 
올해로 4년째 IFA에 단독 부스를 꾸리는 모뉴엘은 지난해 4월 독일 베를린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에 강한 포부를 나타내고 있다.
 
모뉴엘은 이번 'IFA 2013'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감각적 디자인 ▲ 창의적 혁신성 등 3가지 테마로 총 10여종의 가전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IFA 2013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모뉴엘의 로봇청소기(모델명 MR6800)는 청소기 하단부에 물 공급 시스템을 탑재해 수분증발로 인한 물걸레 탈부착의 불편함을 개선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그간 로봇청소기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좁은 청소 면적을 대폭 개선해 가장 넓은 물걸레 사이즈를 제공한다. 또 모뉴엘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쉐도우 청소모드'(침대 밑이나 소파 밑 등 어두운 공간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CES 2013'에서 최고혁신상 및 혁신상을 수상한 '터치테이블 PC'와 화분에 꽂아두기만 하면 식물특성에 따른 관리가 가능한 '식물관리기'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모뉴엘 관계자는 “모뉴엘이 출시한 주요 제품들은 세계 주요가전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전 세계 가전 시장에서 글로벌 종합가전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