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닷새만의 '하락'..1만4000선 무너져
2013-09-06 09:37:37 2013-09-06 09:40:4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6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26.24엔(0.19%) 오른 1만4064.82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대비 138.16엔(0.98%) 떨어진 1만3926.66을 기록 중이다.
 
전일 약 40일만에 달러당 100엔을 돌파한 엔화 환율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기도 했지만 엔화가 추가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한 채 다시 100엔을 하회한 점은 부정적이다.
 
오전 9시34분 현재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0.20% 하락한 99.91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주말 공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와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대한 관망세도 지수를 아래쪽으로 이끌고 있다.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가 애플의 아이폰을 취급할 것이란 소식에 2.94% 상승하고 있다. 반대로 경쟁사인 소프트뱅크(-3.45%)와 KDDI(-1.42%)크게 내리는 중이다.
 
도쿄전력(-1.17%), 주부전력(-0.96%) 등 유틸리티 업종과 미쓰이부동산(-0.45%), 미쓰비시토지(-0.43%) 등 부동산주는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혼다자동차(0.79%), 닛산자동차(0.68%) 등 자동차주와 일본유센(0.66%), 미쓰이상선(2.35%) 등 해운주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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