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전북서 200억원 인센티브 받아
2009-01-30 22:27:00 2009-01-31 00:14:31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전북도와 군산시가 현대중공업에 200억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전북도는 군장 국가산업단지 내 181만㎡에 12천억 원을 들여 선박블록 공장과 조선을 착공한 현대중공업에 투자 보조금 100억 원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도는 대규모 투자기업을 도내에 유치할 경우 총 투자비용의 5%를 투자보조금으로지원할 수 있다는 전북도 기업 및 투자자유촉진조례에 따라 현대중공업에 100억원을 지원했다.   
 
현대중공업은 2007 10월과 작년 3월 군장 산단에 선박블록 제조공장(3천억 원)과 조선소(5천억 원) 등을 착공해 총 12천억 원을 투자했다.

군산시도 전북도와 비슷한 투자유치촉진조례에 따라 3월께 1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어서 현대중공업은 총 200억 원을 받게 됐다.

전북도는 다음 달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두산인프라코어㈜에도 60억 원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를 한 현대중공업의 입주로 지역의 고용창출이 늘어났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돼 투자유치촉진조례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