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LIG투자증권은 13일
서부T&D(006730)에 대해 용산 호텔 개발 프로젝트는 용산국제업무단지와는 관련없는 별개의 사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용산호텔컴플렉스 개발과 관련된 세부 개발계획 결정안이 주민열람을 위해 공고됐다"며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이번달 안으로 도시계획변경과 인허가의 최종 완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종 인허가가 완료되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7년 안으로 완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2300실에 달하는 비지니스 호텔컴플렉스 3개동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용산 호텔은 서부T&D가 100% 부지와 사업권을 가지고 있어 최근 무산된 국제 업무단지와는 전혀 별개의 프로젝트"라며 "교통과 입지, 인프라가 탁월해 단독으로도 성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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