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외국인 대상 'K세일' 진행
2013-09-29 10:10:30 2013-09-29 10:14:0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다음달 20일까지인 가을 정기세일 기간 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에서 외국인 대상 'K세일'을 별도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남녀 의류, 잡화, 식품, 가정용품 , 아동의류 등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외국 여권을 제시하는 외국인에게 10%~2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카드 'K카드'도 발급한다.
 
이 카드는 교통카드 기능과 함께 구매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고, 국내 유명 레스토랑, 호텔, 문화공연, 뷰티, 로밍, 공항서비스 등 50여개 제휴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외국인 전용 서비스 라운지에서 발급할 수 있으며, 10월 한 달간 발급 고객에게 포춘쿠키 이벤트를 거쳐 경품도 증정한다.
 
무역센터점은 강남구가 진행하는 '강남패션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한국 디자이너 패션마켓'를 열고 중국인 관광객 공략에 방침이다.
 
이밖에도 국경절 기간 본점, 무역센터점 명품시계 매장에는 중국인 안내인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이대춘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마케팅팀장은 "강남 지역을 찾는 중국인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맞춰 문화행사와 이색 이벤트 등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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