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이마트(139480)는 다음달 맘키즈 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유아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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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키즈 클럽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회원에게 필수 유아용품을 특별히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멤버십 제도다.
이마트에 따르면 불황에도 유아용품 매출은 9.2%의 신장세를 보이면서 자녀를 둔 고객의 맘키즈 클럽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00만명이었던 회원 수가 올해 들어서만 25만명이 추가로 가입했고, 올해 말까지 총 1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맘키즈 클럽 고객의 객단가는 6만8000원으로 일반 고객의 객단가 평균 5만원선과 비교해 1만8000원 정도 높고, 월평균 방문횟수가 3.2회로 한 달 22만원 이상 구매하는 큰손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맘키즈 클럽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기저귀, 분유, 유아세제, 완구 등 관련 용품을 중심으로 총 20여개 협력사와 3개월간의 사전 협의를 거쳐 준비했다.
회원을 대상으로 전용 쿠폰북의 상품을 2000여개 품목으로 마련했고, 할인폭을 50%까지 확대해 총 200억원 규모의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상품으로 분유 대표 브랜드인 '임페리얼 드림XO분유'(3·4단계)와 '앱솔루트 명작'(3·4단계)을 각각 18% 할인 판매하며, 기저귀 대표 브랜드인 '하기스 매직팬티' 2박스 구매 시 7000원을 할인한다.
또한 '유기농 드빈치치즈 3종'을 20% 할인하며, 삼성출판사 유아동 서적 전 품목을 30%, 피셔프라이스 유아완구를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가을·겨울 필수품인 유아내복을 2매 이상 구매하면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산부에서 만 7세 이하의 자녀를 둔 이마트 포인트 회원이면 상품권샵이나 홈페이지에서 맘키즈 클럽에 가입할 수 있으며, 해당 할인 쿠폰북은 상품권샵에서 받을 수 있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특히 10월은 평소보다 유아용품 매출이 10%~20% 높아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맘키즈 클럽 회원을 위해 유아용품 할인 행사 외에도 미용실, 네일 케어샵 등 다양한 혜택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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