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9월 국내외에서 차량 6만285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1% 줄어든 판매량을 기록했다.
다만 내수에서는 1만3252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8.5% 신장된 성과를 거뒀다. 부진했던 국내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게 위로가 됐다.
내수 판매는 신규 모델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데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가 5514대나 판매돼 내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디젤 엔트리 모델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 크루즈 역시 1977대가 판매돼 올 들어 월별 최다 판매를 경신했다.
반면 한국지엠은 9월 총 4만9600대를 수출해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CKD 방식으로 총 9만9200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지난달 국내외 자동차 판매현황.(자료제공=한국지엠)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