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근로자녀에 학자금 대출
2009-02-12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근로자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해 준다.
 
근로복지공단은 12일 산업재해로 사망했거나 장해를 입은 근로자의 배우자와 자녀 100명에게 대학입학금을 무료로 지원하고, 750명에게 저금리로 학자금을 대출해 준다고 밝혔다.
 
무상 지원은 1인당 200 ~ 500만원이 지원되고, 저금리 대출은 1인당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의 경우 대학 졸업후 1년 동안에는 연1% 이자를 지불하고, 이후 4년 동안 원금과 연3% 이자를 납부해야 한다.
 
학자금 무상 지원은 고등학교 내신 1 ~ 4등급을 받은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고, 근로자의 산재장해등급이 7급 이상이어야 한다.
 
또 산재근로자와 배우자의 재산세ㆍ토지세 합계가 30만원 이상인 경우와 다른 장학금, 또는 학비 감면을 받는 경우 이번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지원자가 너무 많을 경우 산재근로자의 재해정도, 생활수준, 산재보험급여 월평균 수령액 등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을 선별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며 근로복지공단 각 지역본부 복지부, 또는 행정복지팀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1588-0075)나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알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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