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보합권 '줄다리기'..부동산株 하락
2013-11-22 10:58:29 2013-11-22 11:02:0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2일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대비 0.70포인트(0.03%) 오른 2206.47에 문을 연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9시55분(현지시간) 현재 2.18포인트(0.10%) 내린 2203.58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전일 제조업 지표에 대한 실망감과 저가매수세로 줄다리기 장세를 펼치고 있다.
 
전일 HSBC가 공개한 중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하는 등 낙관적인 중국 증시 전망은 투자심리를 살리고 있다.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자산운용 이머징마켓그룹 회장 역시 "내년 중국 증시에 충분히 투자할 준비가 돼있다"고 언급했다.
 
업종별로는 우한철강(0.43%), 보산철강(0.48%), 내몽고보토철강(0.36%) 등 철강주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북경보업부동산(-0.38%), 신매부동산(-0.81%), 천진부동산개발기업(-0.56%) 등 부동산주는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등기제도를 통합하면서 주택시장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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