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상주-강원, 승강PO 2차전에 심판 6명 투입
2013-12-06 14:55:40 2013-12-06 14:59:18
◇지난 10월20일 6심제로 운영된 2012 FA컵 결승 포항스틸러스-경남FC 경기 직전 주심과 4명의 부심.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오는 7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상주상무와 강원FC의 2013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6명의 심판진이 운영된다.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는 6일 이 같은 사항을 밝혔다. 6심제는 주심이 확인하기 어려운 페널티지역 상황을 정확하게 판정하기 위한 보완책이다.

기존 4명의 심판진인 주심(1명), 부심(2명), 대기심(1명) 외 2명의 추가 부심인 3부심과 4부심을 더해 총 6명의 심판진이 투입된다.

3부심과 4부심은 각각 골대 옆 엔드라인에서 ▲공의 골라인 통과 여부 ▲시뮬레이션 행위 ▲페널티박스 내 파울을 정확하게 판단해 주심의 판정을 돕는다. 최종 판정 권한은 주심에게 있다.

지난 4일 열린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6심제가 운영됐다.

K리그는 2009년 K리그 포스트시즌에 6심제를 처음 도입한 이후 챔피언결정전과 리그컵 결승 등 주요 경기에서 6심제를 활용한 바 있다.

한편 1, 2부간 승강팀을 가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는 지난 4일 1차전에서 K리그 챌린지(2부) 1위 상주상무가 K리그 클래식(1부) 12위 강원FC에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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