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닷컴의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400달러선을 넘어섰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전일대비 1.77% 오른 402.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400달러대를 상향돌파한 것이다.
특히, 이날 아마존의 주가는 장중 2% 넘는 상승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아마존의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이날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유세프 스퀄리 칸토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지난 추수감사절을 앞둔 판매 성장 모멘텀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올 한해만 60% 넘게 뛰었고, 특히 지난 3개월 동안에는 27% 이상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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