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엇갈린 기업 실적에 혼조
2014-01-22 23:53:36 2014-01-22 23:57:3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 출발했다.
 
오전 9시36분 현재 다우존스지수는 22.83포인트(0.14%) 내린 1만6391.61을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7.76포인트(0.18%) 상승한 4233.52에서, 대형주 중심 S&P500지수는 2.06포인트(0.11%) 상승한 1845.86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혼조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전날 장 마감 후 IBM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7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282억5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명품 잡화 브랜드인 코치 역시 자체 2분기 매출이 북미 지역의 판매 부진으로 5.6% 감소했다고 밝혔다. 
 
단 모리스 TIAA-CREF에셋매니지먼트 스트래지스트는 "지금 뉴욕 증시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기업들의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소매주인 맥도날드(0.16%), 코카콜라(1.63%), P&G(0.38%)가 일제히 오름세다.
 
이밖에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는 4분기 순익은 줄었지만 매출이 늘었다고 발표한 후 1.37% 상승 중이다.
 
반면 코치는 실적 발표 이후 7.23%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IBM도 3.17%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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