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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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증시에는 옵션만기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변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2월 만기는 1월 만기 청산과 3월 만기 배당 프로그램 매매 마무리 사이에 끼어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준금리는 금리 동결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종사자 125명 중 124명(99.2%)은 금통위가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남북고위급접촉..이산가족 상봉 '난항'
전날 열린 남북고위급접촉에서 북측이 24일 개시 예정인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이산가족상봉(20~25일) 이후로 연기해줄 것을 요구함으로써 이산상봉 행사가 잘 치뤄질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양측은 전날 오전 10시쯤 접촉을 시작해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접촉을 각각 2회씩 여는 등 이날 밤 11시 25분께 회의가 종료될 때까지 약 14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다.
이산상봉이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북측이 끝까지 이같은 입장을 이어나갈 경우, 이산 상봉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날 상승했던 남북 경제 협력 관련주 흐름이 반전될 수 있을지 확인이 필요하다.
◇ 현대하이스코, 지난해 영업익 1610억..전년비 59% 증가
4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막바지에 들어섰다. 전날 장 마감 후
현대하이스코(01052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9.1% 증가한 1610억4046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 감소한 4조461억371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15.5% 증가한 1조6087억649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올해 매출액이 4조10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호산업(00299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88억5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344억9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26억2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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