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올해 중국 내 자동차 판매 10% 증가할 것"
2014-02-21 10:35:37 2014-02-21 10:39:4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에서 해외 자동차 업체로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네럴모터스(GM)가 올해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10% 늘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GM은 "중국 판매가 지난해 316만대에서 35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맷 찌엔 GM 중국 사업부 회장은 "우리는 10% 증가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10%보다 더 많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GM은 올해 중국 소비자들이 더 많은 자동차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또 GM이 19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 자동차 판매 증가를 도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맷 회장은 "우리는 현재 매우 기대되는 신차 출시들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GM은 이전에도 중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여러번 강조한 바 있다.
  
지난주 중국을 방문한 메리 바라 GM 최고 경영자(CEO)는 중국 내 사업 파트너들을 만나 "중국 내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가 글로벌 업계에서 선구자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중국 내 투자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GM의 지난해 중국내 자동차 판매는 327만대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한편 현재 중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자동차 업체는 독일의 폭스바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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