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보합권 등락..부동산주 약세
2014-02-27 11:08:56 2014-02-27 11:12:5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7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해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84포인트(0.19%) 상승한 2045.10으로 문을 열어 오전 9시45분(현지시간) 2.72포인트 내린(0.13%) 2038.54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진행되는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청문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옐런 의장이 이번 청문회에서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위안화 가치 약세에 대한 우려는 이날도 여전히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한 달 간 1% 가량 급락했고, 전일에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진 바 있다.
 
다만 내달 초에 예정된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정부가 새로운 정책들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해퉁증권(0.75%), 중신증권(0.57%) 등 증권주는 오름세를 나타내는 반면 교통은행(-0.26%), 건설은행(-0.51%), 공상은행(-0.29%) 등 은행주는 약세다.
 
이밖에 강소신성부동산(-0.81%), 천창부동산(-0.86%), 내몽고화업부동산(-0.90%) 등 부동산 주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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