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
E1(017940)은 다음달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를 ㎏당 45원씩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연료별 ㎏당 가격은 프로판 1338.4원, 부탄 1724.0원(리터당 1033.1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LPG가격과 환율, 누적 미반영분 등을 고려해 다음달 공급 가격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E1은 지난 1월 국제가격 급등을 이유로 프로과 부탄 값을 99원씩 올렸으나 2·3월에는 동결했다. 올해 들어 국제가격이 계속 하락하자 결국 국내 공급가를 내렸다.
한편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 Contract Price)에 환율,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