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 LPG운반선 화재..2명 사망 2명 부상(3보)
2014-04-21 19:45:54 2014-04-21 19:50:2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내 LPG운반선 건조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내 협력사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1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울산 현대중공업 제5도크에서 건조 중인 8만4000톤급 LPG선 가스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인근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된 3명 가운데 한 명인 이모씨(37)는 숨졌다. 또 화재 직후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김모씨(39)도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연기 흡입과 찰과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큰 불은 진화된 상태이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명 및 재산피해 여부와 함께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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