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이 26일 서울에서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 등 재계 인사들과 조찬간담회를 함께 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가 서울시내의 한 호텔에서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재계 총수들과 만나 "투자를 많이 하면 도울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교역이 크게 늘었다. 원산지 표기 등 부수적인 문제 등이 잘 해결됐으니, 약속에 따라 투자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게끔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조찬간담회에 참석한 이후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안보 현황을 브리핑을 받고, 용산 미군기지에서 연설을 진행한다. 이후 말레이시아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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