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지표 발표 앞두고 상승
2014-05-13 10:50:13 2014-05-13 10:54:37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3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21포인트(0.11%) 높아진 2055.08에 문을 열었다.
 
오후에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3월 증가율인 8.8%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함께 발표되는 4월 소매판매는 전달과 같은 12.2%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자본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전일에 이어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9일 '자본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는 일련의 의견'을 발표하며 오는 2020년까지 합리적 시스템을 갖춘 자본시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우한철강(-0.48%), 내몽고보토철강(-1.07%), 강서구리(-0.23%) 등 철강주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전일 급등세를 연출했던 해통증권(-0.51%), 중신증권(-0.42%) 등 증권주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석유화학(0.39%), 시노펙상해석유화학(4.67%) 등 정유주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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