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유진테크(084370)의 올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데 이어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2015년 실적 추정치까지 하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낮췄다.
이양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8억원, 순이익 14억원으로 예상치를 대폭 하회하며 극도로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매출규모는 전분기의 416억원 대비 4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다"며 "2분기 실적은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부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실적도 매출액 132억원, 영업이익 12억원에 그쳐 실적 공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미있는 실적 반등은 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제품 매출 실적도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그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연간 실적을 매출액 933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낮추고 내년 추정치도 매출 1270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으로 대폭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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