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3개업체 전격 퇴출
7일간 정리매매 기간 줘
2009-04-01 08:31:00 2009-04-01 15:37:40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코스닥시장에서 13개 업체가 전격적으로 퇴출(상장폐지)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넷, 코스모스피엘씨, 미디어코프, 디에스피, 에프아이투어, 도움, 희훈디앤지 등 7개 기업이 자본전액잠식의 이유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를 결정받았다.
 
케이디세코는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이상, 포이보스와 산양전기는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이상인데다 자기자본까지 10억원 미만이었기 때문에 퇴출이 결정됐다.
 
이노블루는 자본전액잠식과 2년 연속 매출액 30억원 미달이 상장폐지 이유다.
 
우수씨엔에스는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이상과 2회 연속 자기자본이 10억원 아래였다.
 
H1바이오는 3년 연속 법인세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돼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 13개 업체들은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에 돌입한다.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래소측에서 상장폐지 보유주식을 정리하라고 권하는 기간이다.
 
다만 포넷과 코스모스피엘씨는 신주 변경상장일부터 7일간 정리매매가 들어간다.
 
또 H1바이오와 희훈디앤지는 아직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오는 1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받은 뒤 상장폐지가 결정된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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