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 '사상 최대'
2014-12-03 14:21:55 2014-12-03 14:21:5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추수감사절 다음 주 월요일인 미국의 온라인 쇼핑 데이 '사이버먼데이'의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사이버먼데이였던 지난 1일 온라인매출은 작년보다 17% 증가한 2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블랙 프라이데이때 기록했던 15억1000만달러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역대 사이버 먼데이 중 가장 큰 매출 달성이다.
 
또한 온라인 매출의 39%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주요 외신은 미국의 온라인 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 전부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기안 펄고니 컴스코어 회장은 "연휴 시즌 동안 온라인 매출 성적이 매우 좋았다"며 "오프라인 매출이 줄었지만 이보다 온라인 거래로 구매 방식이 전환되는 점에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옷가게 올드네이비에서 한 여성이 블랙프라이데이에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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