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코트라 세계일류상품 인증 획득
2014-12-08 14:04:06 2014-12-08 14:04:18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MPK(065150)는 미스터피자가 코트라(KOTRA)에서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국내 수출 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으로, 외식기업이 선정된 것은 미스터피자가 처음이다.
 
특히 미스터피자는 이번에 유일하게 차세대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
 
차세대일류상품은 시장성, 성장성, 경쟁력 등을 평가해 앞으로 5년 이내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5위 이내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나 그 기준에 맞는 상품이다.
 
코트라는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에 유력 바이어 초청 비용과 주요 거래선 로열티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 기반을 제공하고, 세계일류한국상품전 개최로 홍보 효과를 높이는 등 전략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 현지 리스크 관리와 네트워크 구축, 코트라 사업 연계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미스터피자는 연간 일정액을 지원받아 전시회, 시장조사 등 마케팅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코트라로부터 현지 리스크 관리와 네트워크 구축 등 프로젝트를 활용한 경쟁력도 높이게 된다.
 
미스터피자는 이번 심사에서 창립 초기부터 지켜온 '100% 수타, 100% 수제, 100% 석쇠구이'란 '300% 원칙'을 준수하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토종 피자의 맛과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재 50여개의 중국 매장을 운영 중인 미스터피자는 난징 GE백화점 신지에코우점이 월평균 2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오픈 시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올해 말부터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내년부터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MPK 관계자는 "차세대일류상품으로 미스터피자가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대표란 생각으로 꾸준한 투자와 제품력 향상을 통해 미스터피자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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