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위아, 현대기아차 증설 수혜 기대..'↑'
2015-01-07 09:46:59 2015-01-07 09:46:59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현대위아(011210)가 현대기아차 증설에 따른 그룹 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45분 현재 현대위아의 주가는 전날보다 5500원(3.14%) 오른 18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아차(000270)의 멕시코 공장이 오는 2016년 1분기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차(005380) 역시 중국 내 충칭과 허베이성에 증설이 임박하면서 그룹 내에서 현대위아의 역할은 더욱 더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대위아의 지난해 말 기준 중국내 엔진 생산능력(CAPA)은 80만대로 올해 100만대까지 증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기아차와 멕시코 동반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진출 시 중국과 마찬가지로 중소형 엔진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멕시코와 인접한 미국, 브라질 등에서 현대기아차가 추가로 증설할 경우 현대위아의 멕시코 공장이 대응할 것으로 예상돼 증설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위아가 기존의 엔진 생산을 비록해 터보차저 등 내연기관 연비 강화의 핵심인 다운사이징 관련 부품들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대형 부품사로 높은 핵심부품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핵심 부품의 고속 성장과 그로 인한 실적 우상향을 고려하면 현 주가 수준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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