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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이슈)4.29재보궐, 100일 앞으로..여야 준비상태는
2015-01-21 06:00:00 2015-01-21 06:00:0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與, 공천작업 착수..野, 2.8 전대 이후 본격화
 
4.29 재보궐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이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착수했다.
 
새누리당은 전날인 20일 4.29 보궐선거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받은 후 다음달 초 공천자를 확정짓기로 결정했다.
 
후보는 100% 여론조사를 통한 상향식 공천방식으로 결정하며, 여론조사 반영비율은 일반국민 70%, 당원 30%다. 여론조사 방법은 전화면접원 조사방식을 택했다.
 
이번 4.29 재보궐선거 대상 지역구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선고로 소속 의원들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을 등 3곳이다. 현재 오신환 당협위원장과 김철수 전 당협위원장이 서울 관악을에 출마할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다음달 8일 열리는 전당대회로 인해 4.29재보궐 준비를 본격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번 재보궐 대상인 지역구 3곳이 모두 야권에 유리한 지역인 만큼 다수의 야권후보들이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정동영 전 상임고문이 합류한 '국민모임'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4.29 재보궐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으며, 또 통합진보당 출신 전직 의원들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받아 다음달 초 공천자를 확정짓기로 결정했다.ⓒNews1
 
◇野 보좌진협의회, 당 대표 후보자 검증나서
 
새정치민주연합보좌진협의회(이하 새민보협)가 처음으로 2.8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 대표 후보자 검증에 나선다.
 
새민보협은 2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상 처음으로 당 대표 후보자 초청 좌담회를 갖는다.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날 좌담회에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의원(기호순)이 참석하며 이들은 전국대의원 자격을 보유한 보좌진 300여명 앞에서 정견을 발표한다.
 
새민보협은 국회의원 보좌진 120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가운데 300여명의 전국 대의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표심에 적잖은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좌담회에는 당 대표 후보자 3인과 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기남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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