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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이슈)이완구 인사청문회 일정 확정..검증 본격화
2015-01-28 06:00:00 2015-01-28 06:00:00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확정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내달 9~10일, 양일에 걸쳐 실시된다.
 
여야 양당은 지난 27일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에 돌입할 채비를 갖췄다.
 
이 후보자는 현재 박사학위 논문 표절, 차남의 병역 및 토지 증여, 손자의 미국 국적 및 장남 재산 상태 등에 대해 해명 요구를 받고 있다.
 
선거를 통해 수차례 검증을 받아온 정치권 출신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무난한 청문회 통과가 예상되고 있지만 내달 9일 시작될 인사청문회 전까지 청문특위 위원들과 언론의 철저한 검증 작업이 본격 시작되면서 여론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새누리당 이완구 전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국회에서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 관련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고은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 보육시설 아동학대 관련 현안보고
 
국회 보건복지위가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보육시설 아동학대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도를 통해 알려진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복지부의 대응과 향후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동학대 사건으로 촉발된 정부의 무상보육 정책과 어린이집 CCTV 설치, 전업주부 어린이집 이용 제한 검토 논란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 및 정책 제안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와 서민주거복지 특위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관련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등 관련 논의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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