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농식품기업 재무분석 프로그램 특허취득
2015-09-14 10:40:27 2015-09-14 10:40:27
농협은행이 '농식품기업 재무분석 프로그램'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농협은행은 농식품기업에 특화된 재무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허를 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로 등록된 재무분석 프로그램은 분석 대상 기업의 동일 업종 내 기업 현황과 경영 성과 그래프게 쉽게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항목별 진단 결과와 그 결과에 대한 세부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해 기업의 취약 부분을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강화되는 등 기존의 유사 컨설팅 프로그램과 차별화됐다는 장점도 있다.
 
농협은행은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연구 자료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이미 농식품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농식품기업 컨설팅 서비스'를 개발하고 같은 해 10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농협은행은 이처럼 농식품기업 컨설팅 서비스를 개발하고 식품기업과의 유대 관계를 지속해서 강화한 덕분에 농식품기업여신 잔액이 8월 말 현재 14조 6,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원 가까이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이번 특허 등록된 재무분석 프로그램으로 농식품금융 마케팅은 물론 거래 기업에 대한 선제적 경영정보 제공 등에 활용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업체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농협중앙회 본점앞 깃발이 날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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