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10선 '껑충'..1.93%↑
외인 매수세 유입도 긍정적 작용
2009-07-15 09:28:08 2009-07-15 10:05:28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부각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 중이다.

 

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7.94포인트(2.02%)오른 1413.5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의 인텔과 존슨앤존슨, 얌브랜즈 등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 국내증시에도 큰 힘을 실어준 모습이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현지 기업들의 이같은 실적 호조로 뉴욕증시는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국내증시는 전일 아시아 주변증시에 비해 국내증시의 상승폭이 미미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 선 것도 지수 상승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같은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2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며, 기관은 256억원, 개인도 462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전일에 이어 은행업종이 2%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SK텔레콤(017670)을 제외한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인텔의 호실적에 힘입어 삼성전자(005930)가 3% 넘게 오르며 나흘만에 65만원선을 회복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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