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065150)그룹은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필드몰에 미스터피자 센추리시티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센추리시티점은 미국 3대 쇼핑몰로 꼽히는 웨스트필드몰 센추리시티 3층에 자리 잡았다. 해당 쇼핑몰은 8만1583m2(약 2만5000평) 규모로 총 3개 층에 의류, 외식, 영화관 등 14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미스터피자는 캘리포니아 랜드마크인 웨스트필드몰 입점을 통해 현지 브랜드들과 경쟁하며 점포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서 미스터피자는 2007년 LA 월셔점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지난 9월 가맹 1호점인 부에나파크점을 오픈하며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피자 엑스포에 지난해부터 참가해 2년 연속으로 도우쇼 부문 1등을 차지하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김동욱 MPK그룹 미국법인 이사는 "가맹점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에 점포를 개설했다"며 "맛에 있어서 어디서나 인정받는 만큼 현지 브랜드와 직접적인 경쟁을 통해 피자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2000년 중국, 2007년 미국, 2015년 필리핀에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미스터피자의 해외 매장 수는 115개다.
(사진제공=미스터피자)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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