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규 딜러로 코오롱 선정
서울 송파·충남 천안 담당
볼보, 연내 8개 딜러사·19개 네트워크 확보
2016-01-11 20:16:16 2016-01-11 20:16:16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울 송파와 충남 천안 지역 판매·서비스를 담당할 새로운 딜러로 코오롱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볼보는 총 8개 딜러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볼보의 새 딜러로 선정된 코오롱은 올 상반기 충남 천안에, 하반기 서울 송파에 순차적으로 전시장을 오픈한다. 두 전시장 모두 볼보자동차의 전시장 컨셉트인 '볼보 리테일 익스피어리언스'를 적용해 방문 고객들이 북유럽 감성을 경험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식 서비스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판매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볼보의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부품)'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코오롱은 약 30년간 수입차 사업을 운영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수입차 유통 사업자다. 오랜 기간 자동차 사업을 운영해온 만큼 판매 및 정비, 고객 서비스 등 자동차 사업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볼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말 일산과 목동전시장을 오픈한 볼보는 올해 서울 송파 지역에 전시장을 추가 개설해 수도권 내에 보다 촘촘한 네트워크망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볼보는 코오롱의 합류로 연내 전시장 19곳과 서비스센터 19곳을 확보하게 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신규 딜러로 선정된 코오롱과 더불어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으로 볼보자동차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전국 고객이 더욱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왼쪽 세번째)와 안병덕 코오롱 대표(왼쪽 네번째)가 공식 딜러 MOU 체결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 사진/볼보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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