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유가반등해야 주가상승…목표가↓-신한투자
2016-01-27 08:43:16 2016-01-27 08:43:42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유가 하락으로 최근 실적이 부진했으며, 유가가 반등해야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33억원으로 전년보다 33.6% 하락했다”며 “시장예상치 978억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3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원자재 시황부진에 따른 트레이딩 매출 및 마진 축소, 유가 및 가스전 가격 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기존 영업이익 예사이 대비 5.5% 하향했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올해 유가가 30달러로 유지되고 무역 영업이익 100억원 추가 감소 시 순이익은 185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주가는 유가 하락과 트레이딩 부진이 반영돼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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