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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동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건축심의 통과
관광숙박시설 및 업무시설 신축, 관광인프라 확충 기대
2016-01-28 14:43:06 2016-01-28 14:43:22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2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동자동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자동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용산구 동자동 15-1 일원으로 숙박시설 654실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공동주택 70세대, 문화 및 집회시설 용도이다.
 
일반상업지역에 지하 7층, 지상 33층, 높이 134.53m, 연 면적 12만3008.75㎡, 용적률 1090.77%이며, 착공 예정일은 올 12월로 오는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노후화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한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관광숙박 및 업무, 판매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비즈니스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완료된 1구역, 4구역, 8구역 주변 건축물의 규모와 높이를 고려하고, 한강대로변 경관을 감안한 색채와 재료를 사용해 조화롭고 정돈된 가로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남측에는 지하철 4호선과 연계한 침상형 공개공지를 설치하고, 동자공원 조성을 위한 도로와 공원 부지를 기부채납해 지역주민의 보행 편의성과 지역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꾀한다.
 
서측 한강대로변과 동측 후암로 57길의 보행흐름을 이어주는 보행연결통로를 사업지 내에 조성해 입체적 보행 네크워크 구축을 통한 보행 연속성을 확보한다.
 
또한, 카페·델리샵, 소매점 등을 가로변 전면에 계획하여 가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숙박시설의 다양한 부대시설과 전시/홍보 공간등 매력 있는 내·외부공간이 계획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환경 친화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각종 단체 세미나·행사 등 관광 연계 비즈니스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한강 대로변에 지하철과 연계한 휴게·이벤트공간을 확보해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용산구 동자동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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