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투자 시기 도래했다-키움증권
2016-03-18 11:25:18 2016-03-18 11:25:18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키움증권 18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투자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마트 리레이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온라인몰 흑자전환, 주요 종속회사 이익 기여도 증가 등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하남스퀘어 오픈으로 신규 사업부가 추가되고, 저가형 플랫폼을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부터 회사의 연결실적 구조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세계푸드의 경우 지난해 충북음성공장 완공에 따른 가정간편식(HMR)라인 증설 효과가 있고, 위드미가 흑자 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이마트 연결실적은 총매출액 3조6626억원, 영업이익 1,673억 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률은 4.6%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이런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상반기 영업실적은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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