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1700대의 유망종목 8選
2009-09-23 09:20: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넘어서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상승에 대한 기대감 못지 않게 조정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삼성증권은 23일 "올 연말과 2010년까지 내다보는 긴 호흡의 투자시각이 필요하다며 3분기 실적호전주, 환율안정, 중국내수관련주로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오르면 오를 수록 투자자로서는 초초함이 느껴지겠지만 세계경기가 회복국면인 점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에 더 머무르는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단, 하반기 거시지표 흐름과 기업실적을 점검하면서 튼튼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구체적으로 그는 실적과 환율변수, 중국소비를 주목했다.
 
우선 " 9월말로 들어서면서 시장은 점차 3분기 기업실적에 주목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 실적을 통한 종목선정을 할때 주가가 여전히 매력적인지 여부의 가치판단과 향후 지속가능한 영업의 안정성을 확보한 기업인지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환율이 안정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주도 눈여겨 봐야 할 것이란 분석이다.
 
즉, 원화강세는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에는 부정적이지만 수입비중이 높은 음식료, 철강, 유틸리티 업종과 해운,항공업종 등에는 긍정적이기 떄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규모 내수소비부양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중국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무려 4조위원(한화 800조원)에 해당하는 경기부양정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런 정책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소비시장을 겨낭한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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