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 총재, 6월 미 금리 인상 시사
2016-04-01 08:10:15 2016-04-01 08:10:2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찰스 에반스(사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6월에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준 홈페이지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에서 열린 퀴니피악 포럼에 참석한 에반스 총재는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올해 금리는 두 번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는 이어 "올해 중순과 올해 말 쯤에 금리가 인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사실상 올해 6월과 올해 12월에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히는 에반스 총재는 전날에는 4월 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뜻을 강하게 피력한 바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제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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