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프라임' 런칭 3개월, 신설 전담팀 통해 도약 나선다
2016-04-14 10:00:00 2016-04-14 10:00:00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이 올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온 ‘이베스트프라임(eBEST PRIME)’이 출범 3개월을 맞아 전담영업팀을 통해 가입자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1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이베스트프라임 서비스를 전담하는 ‘프라임영업팀’이 신설됐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인 만큼 보다 전문화된 인력을 중심으로 전담팀을 꾸려 이베스트프라임 사업을 한 단계 더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전담팀 규모는 기존(전담직원 12명)보다 소폭 늘어난 전문인력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가입자 수 정체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1월 650명을 웃돌던 이베스트프라임 가입자 수는 4월 현재(12일 기준) 약 700명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이베스트프라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지 못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비과세해외주식형펀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이베스트프라임에 대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며 “향후 추이를 보면서 라디오나 TV광고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스트프라임을 통한 두 자리 수(수십억원대) 이익 창출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이베스트프라임 서비스를 통해 수십억원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프라임은 온라인 주식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투자상담 서비스다. 온라인 증권거래에 오프라인 투자상담 요소를 가미했고, 오프라인 지점 수준의 투자 상담을 지원하면서도 수수료(0.1%)는 오프라인 매매보다 훨씬 낮게 책정했다. 방송, 게시판, 전화, 단문메시지서비스(SMS) 등을 통해서 시황방송, 종목추천·관리, 투자상담 등의 서비스가 전방위적으로 제공된다.
 
주된 설계 목적은 회사와 고객 간 쌍방향 온라인 채널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적합한 투자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제공해 투자 수익률 제고를 회사와 고객이 함께 도모하기 위함이다.
 
한편, 1월부터 3월까지 총 3개월간 이베스트프라임을 통해 추천된 17개 종목의 추천 기간 중 최고수익률 평균은 10.75%로 집계됐다. 2월1일 추천된 한솔홀딩스(004150)의 경우, 추천 제외일인 2월29일까지 기간 중 최고 수익률 16.4%를 기록했다. 최종 수익률은 15.58%였다. 3월16일 추천된 한양이엔지(045100)의 추천 제외일인 4월8일까지 기간 중 최고 수익률은 14.94%였다. 최종 수익률은 14.11%를 기록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