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간편 해외송금서비스 호주까지 확대
2016-04-25 14:11:47 2016-04-25 14:11:47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KEB하나은행은 휴대폰으로 해외송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해외송금 '1Q Transfer' 서비스를 필리핀에 이어 호주 지역까지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송금 수취인의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수취인은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핀테크형 해외송금서비스다.
 
이번 KEB하나은행의 1Q Transfer 서비스 호주지역 확대 실시로 유학생이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 체류(예정) 손님들이 저비용으로 호주 현지로 송금하거나 현지에서 받은 급여를 모바일앱을 통해 한국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됐다.
 
1Q Transfer는 한국에서 호주로 송금할 경우에는 송금건당 5000~7000원, 호주에서 한국으로 원화로 송금할 경우 건당 불과 0.1호주달러의 송금수수료만 부과된다.
 
아울러, 출국 전 한국에서 1Q Global Chain(선계좌발급서비스)을 이용해 미리 호주 KEB하나은행 시드니지점의 예금계좌를 개설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현지 체류비용 등을 바로 송금할 수 있어 현금 휴대의 위험이 없으며, 계좌유지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부가혜택도 제공된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필리핀, 호주에 이어 향후 인도네시아, 캐나다, 중국 등 KEB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진출 국가로 1Q Transfer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사진/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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