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쇼핑, 양재동 토지는 단기 부담-현대증권
2016-05-11 08:23:30 2016-05-11 08:23:30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현대증권은 11일 엔에스쇼핑(138250)에 대해 “양재동 토지 매입에 따른 이자수익의 감소와 이자비용의 발생이 예상된다”라며 매수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했다. 
 
김종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양재동 토지 매입에 따른 2500억원의 사채 발행으로 이자비용 추정치가 분기 기준 약 18억원이며 기존 현금에서 창출되던 분기별 10억원에 달하는 이자수익도 사라졌다”라며 “공시지가 5958억원보다 낮은 4525억원에 구입했지만 회사 수익에 기여하려면 최소 5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라며 “올해 채널별 전년 대비 취급액은 TV +6%, 카탈로그 -10%, 인터넷 -20%, 모바일+10%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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